길 위의 산책
2010년 4월 11일 일요일
[습작] 연
연
(
緣
)
정작
,
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너인가
,
나인가
정작
,
네가 그리워하는 것은 나인가
,
너인가
너와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나인가
,
너인가
,
우리인가
그리워한다는 것은 살아있는 이유
살아간다는 것은 네 속에서 나를 찾고
,
내 속에서 너를 찾는 애타는 목마름의 대화
그리워하는 이유만으로 살아가는
맹목적 복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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